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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라이벌전, 결국 승부처 지배자는 르브론 제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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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르브론 제임스가 해결했다.

NBA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재개됐다. 첫 날부터 강력한 라이벌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맞대결을 펼쳤다.

레이커스가 103대101로 눌렀다. 2점 차의 혈투였다.

폴 조지의 3점포로 동점.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불발된 슛을 다시 리바운드로 잡아낸 뒤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게다가 LA 클리퍼스 마지막 공격에서 카와이 레너드의 미드 점퍼 시도를 노련한 수비로 막아낸 뒤, 폴 조지의 3점슛 때도 노련한 움직임으로 방해하면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전반 54-52, 2점 차 LA 레이커스의 리드.

그러나 클리퍼스는 3쿼터 공격을 폭발시키며 11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맹활약으로 다시 추격.

결국 접전이 이어졌다. 르브론 제임스는 4쿼터 막판 결정적 결승골을 넣으며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LA 클리퍼스는 아직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 루 윌리엄스가 나오지 못한 타격도 있었다. 폴 조지(30득점)와 카와이 레너드(28득점)가 맹활약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원-투 펀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뿐만 아니라 식스맨 카일 쿠즈마(16득점)도 맹활약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