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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효리·엄정화·제시·화사 '환불원정대', 31일 첫 회동...김태호PD '싹쓰리' 뮤비에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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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로 이뤄진 일명 '환불원정대'가 내일(31일) 첫 회동을 가진다.

30일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내일(31일)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환불 원정대' 관련 첫 만남을 가진다"며 "추후 계획은 순차적으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환불원정대가 본격적인 첫 단추를 꿰는 자리로, 이들이 어떠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MBC '놀면 뭐하니?'는 혼성 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 특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그룹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해봤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환불 원정대'는 이들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센 언니' 포스 덕분에 어느 가게를 가든 막힘없이 '환불'을 해줄 것 같다는 뜻에서 가져왔다.

이후 환불원정대는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이효리의 러브콜을 받은 엄정화, 제시, 화사도 "준비하면 되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시는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베리 굿이다. SNS에 찾아가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엄정화 언니한테도 '바로 합시다'고 했다. 너무 멋지지 않나. 카메라가 부서질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엄정화도 KBS2 '연중 라이브'에서 '환불원정대'에 대해 "계속 연락 기다리고 있다. 몸 좀 풀어야겠다"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김태호 PD가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환불원정대의 떡밥을 던져 놓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으로 등장한 강원도 동해안 해안 도로가에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는데, 이 플래카드에 '떼인돈 받아드립니다'라고 크게 쓴 글 아래에는 '환불원정대 @hangout_with_yoo'라고 적혀 있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태호 PD가 싹쓰리를 찍으면서 이미 '환불원정대'를 준비했던 것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회동을 가진 네 사람이 '싹쓰리'에 이어 또 어떤 음악으로 가요계를 흔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