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번타자로 나선 박동원이 투런 홈런을 날렸다.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홈런을 쳤다. 키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찬스가 이어졌고, 박동원은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박동원이 친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이 됐다. 개인 시즌 12호 홈런. 박동원의 홈런으로 키움은 3-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