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신한카드와 부동산 월세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직방에 따르면 양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카드 월세납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양사의 서비스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교차 마케팅 추진, 상호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발굴 등 프롭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협업 모델 추진도 협력한다.
직방의 이번 협약은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주거생활에 필요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용자들이 직방 플랫폼을 통해 집에 대한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 30일 월세 납부를 카드로 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My월세'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19년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신한카드와 MOU를 통해 직방의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프롭테크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