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제시(Jessi)가 이효리와 손을 잡았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28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NUNA (누나)'의 타이틀곡 '눈누난나 (NUNU NANA)' 뮤직비디오 스페셜 스틸컷을 다수 게재했다.
앞서 '눈누난나' 뮤직비디오 1차 티저 공개 당시 영상 말미에 제시와 나란히 손을 맞잡은 여성의 뒷모습이 짧게 공개되었고,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 갖가지 추측이 이어진 터라 이번 스틸컷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클래식카를 배경으로 자유분방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제시와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시는 양갈래 머리에 비키니와 쇼트팬츠를 매치하고 핑크색 시퀸 장식의 망사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고, 이효리는 레드 색상의 크롭티와 두건으로 레트로 무드의 힙합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며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두 사람은 뜨거운 햇살아래 친밀한 포옹과 맞잡은 두 손으로 끈끈한 워맨스를 예고, 뮤직비디오 속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효리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한 제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NUNA (누나)'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눈누난나 (NUNU NANA)'의 뮤직비디오 또한 그 베일을 벗는다.
제시는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효리와 콜라보를 언급할 예정이다. 제시는 "이효리 언니가 내 이름을 먼저 불러줬다"며 감격해 하더니, 팀 결성 움직임으로 SNS 디엠을 받았다고 밝혀, 가요계 선후배 걸크러쉬 모임 환불원정대의 활동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키운다. 또 2007년 이효리와 3인조 걸그룹을 결성할 뻔했던 비화까지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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