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들로 축구팀을 꾸리려는 걸까. 레알 마드리드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가 네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라모스는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필라 루비오가 넷째를 순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필라, 당신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넷째의 이름은 막시모 아드리아노. 세르히오 주니어 알레한드로에 이어 막시모 역시 아들이다.
막시모는 라모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지 열흘만에 태어난 '복덩이'다. 라모스는 2019~2020시즌 개인경력 최다인 리그 11골을 폭발했다. 이번 라리가 타이틀은 레알 입단 후 들어올린 22번째 우승컵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구단 역사상 라모스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스페인 선수는 파코 헨토(23개)가 유일하다.
라모스는 내달 재개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23번째 트로피이자 5번째 '빅이어'를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