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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의 은돔벨레 혹평 "교과서상 재능 많지만 훈련 태도에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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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은돔벨레는 교과서상 많은 재능을 갖고 있지만 훈련할 때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토트넘 레전드 출신으로 BT스포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메인 제나스(중앙 미드필더 출신)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4)의 토트넘 첫 시즌을 평가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 구단 사상 이적료 기록, 6000만유로(약 837억원)에 이적했다. 2025년 6월말까지 계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 2골-2도움에 그쳤다. 최근 무리뉴 감독과 출전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은돔벨레는 무릎이 좋지 못해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각) 크리스탈팰리스와 리그 마지막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은돔벨레는 출전 불가다.

제나스는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를 다루는 방식을 지지했다.

제나스는 "나는 은돔벨레가 리옹 시절 맨시티와 경기하는 걸 봤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중원에서 잘 했다. 그를 상대하는 게 무척 고통스러울 것 같았다. 그는 교과서상으로 많은 재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태도 문제가 있다. 훈련할 때 열심히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무리뉴 감독 편이다. 은돔벨레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