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지금까지의 '어른 콘텐츠'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리얼 부부 솔루션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로부부' 제작진은 "단순히 '19금' 이야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상대를 이해하는 극한점'으로 불리는 결혼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는 의미깊은 작업이 될 것"이라며 3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했다.
◇애로사항에 시달리는 3040 부부들 '다 모여라!'
부부를 소재로 한 리얼 예능이라는 점에서 '애로부부'는 1세대 부부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사랑과 전쟁'의 주 시청자들이 중장년층이었다면, '애로부부'는 상대적으로 젊은 3040 부부들을 겨냥한다. 부부 갈등의 원인에 대해서도 역시 3040 세대들이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하지만 방송에서는 잘 다루지 않던 소재를 채택한다. 이로써 '애로부부'는 요즘 부부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고 갈등에 시달리는지를 제대로 공론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보다 더한' 실제 사연+'과몰입 라이브 실톡'!
얼마 전 큰 인기를 끈 부부 간 이혼&불륜 소재의 드라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실제 결혼생활 중인 부부들 중 일부는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로부부'는 부부 간의 실화를 드라마로 재구성, 바로 그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을 눈 앞에 제대로 꺼내 보여주며 차별화된 긴장감을 형성한다. 또 다양한 인생사를 가진 5MC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은 VCR을 보며 내 일처럼 몰입, '라이브 실톡방' 스타일로 개성 넘치는 의견과 조언을 내놓으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속터지는 부부 갈등, 진짜 부부가 다 털어낸다!
'애로부부'가 준비한 또 하나의 핵심 차별점은 '진짜 부부'가 직접 등장해 자신들의 갈등에 대해 털어놓고 솔루션을 구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사연 신청 프로그램들과 달리 실제 주인공들이 나란히 앉아 부부 사이의 문제에 대해 솔직히 말한다. 부부들의 '속터지는 이야기'는 다양하지만, 지금까지 어떤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부부 간의 성(性) 이야기까지 대담하게 다뤄진다. MC들마저 경악한 수위 높은 사연들이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2020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부부의 세계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실사판으로 다룰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채널A와 SKY에서 7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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