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00% 만족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현 스쿼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 시즌 영입전이 뜨거운 가운데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리버풀 선수단과 함께하는 것에 100% 만족한다고 주장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잠재적인 움직임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19~2020시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1989~1990시즌 이후 30년만이다. 특히 1992~1993시즌 EPL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다.
벌써부터 리버풀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맨유와 맨시티는 올 여름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를 영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나는 내 팀에 100% 만족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한다. 선수 영입으로 개선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에게 맞는 일을 해야 한다. 다른 팀들의 투자는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우리와 다른 팀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관성이었다. 우리 선수들은 게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그것이 차이점"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