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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김민석, 말년 휴가中 몰카범 붙잡아 경찰에 인계…선행으로 빛난 만기전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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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만기전역을 앞둔 배우 김민석이 '악질 몰카법'을 직접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민석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남성을 발견한 후 직접 잡아 현장에서 곧바로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몰카범의 휴대전화에는 몰래 촬영한 여상의 사진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에 대해 김민석의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몰카범을 발견해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지난 2018년 12월 현역 입대해 20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정기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지침에 따라 휴가를 마친 후 부대에 복귀 하지 않고 만기 전역했다.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충성.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팬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은 군 복무중 엑소 디오, 시우민과 '디지털 성착취물 팬데믹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김민석의 용기있는 행동이 더욱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김민석은 KBS2 '태양의 후예', SBS 드라마 '닥터스', JTBC '청춘시대2',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