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세븐틴의 조슈아가 KBS2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한인 교회오빠 포스를 폭발시킨다.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첫 번째 게스트로 세븐틴 멤버 8명이 출격한다고 전해져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특히 세븐틴은 한국 생활 19년차의 버논에서 9년차의 준, 8년차의 디에잇과 조슈아까지 외국 국적의 멤버 4명이 포함된 다국적 아이돌. 이에 준과 조슈아는 한국 국적의 호시, 도겸과 함께 '굿 보이즈' 팀을, 버논과 디에잇은 한국 국적의 승관, 디노와 함께 '도원결의' 팀을 결성해 두 팀의 뜨겁게 폭발하는 승부욕과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한국어 대결이 스튜디오 현장의 공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조슈아가 '국어사전을 통달했나' 싶을 만큼 놀라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슈아는 첫 등장부터 "컨디션이 아주 좋다! 상대팀을 찢어버리겠다"는 강렬한 선전포고를 날려 만만치 않은 반격을 예고했다. 특히 그의 이색 이력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슈아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어를 배웠다. 한인교회 출신"이라고 고백한 것. 무엇보다 "가장 먼저 배운 한국어가 무엇이냐?"는 MC 정형돈의 질문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아멘~"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한인 교회오빠 포스를 제대로 발산시킨 조슈아의 활약은 오는 20일(월) 첫 방송하는 '퀴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두 팀의 가슴 졸이는 박빙의 승부 끝에 첫 번째 한국 문화 퀴즈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퀴즈돌'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퀴즈 위의 아이돌' 제작진은 "정형돈과 장성규가 MC로 나선 '퀴즈돌'은 다국적 아이돌과 함께 하는 K-패치 레벨 업 퀴즈쇼"라고 운을 뗀 뒤 "전 세계적으로 선을 넘고 있는 K-컬처와 그 열풍의 주인공인 글로벌 아이돌과 함께 하는 신개념 퀴즈쇼인 만큼 한국인에게도 새로운 기상천외한 한국어 대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령 올 킬(All Kill) 웃음의 '아이돌판 가족오락관'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퀴즈 위의 아이돌'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