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웨스트햄이 올 여름 베테랑 공격수를 주시 중이다. 주인공은 에딘 제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올 시즌 공격수 부재로 고생했다. 팀내 두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 안토니오가 8골로 최다골을 기록했다. 모예스 감독은 득점력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제코를 찍었다. 제코는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서 15골을 기록했다.
영입 가능성은 높다.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AS로마는 1300만에서 1400만유로면 제코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AS로마는 현재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목돈이 필요하다. 핵심 공격수의 이탈은 아쉽지만, 32세 선수에게 저 정도 금액을 벌 수 있다면 만족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코는 맨시티에서 뛰며 잉글랜드 무대를 잘 알고 있는데다, 여전히 피지컬적으로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성공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