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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 없어' 강재준 '167㎝ 108㎏'…역대급 임바디 결과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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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역대급 인바디 결과를 공개한다.

15일 방송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건강관리와 2세 계획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인바디 검사를 진행한 강재준은 167cm에 108kg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한의사도 "살면서 처음 보는 최악의 수치"라고 경악했다. 이은형 역시 무게를 줄이기 위해 검사 전 화장실을 다녀오고 심지어는 결혼반지까지 빼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생 최고치 몸무게를 경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심각성을 느낀 두 사람은 강재준의 배 둘레를 측정해 보고, 날씬했을 때 입었던 바지를 다시 꺼내며 다이어트 의지를 다잡았다.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해 십계명까지 작성한 막내부부였지만 배고픔을 참지 못한 강재준이 "마지막으로 최후의 만찬을 하자"며 유혹을 시작했다.

이에 이은형은 "기왕 먹는 거 혈관을 파괴시킬만한 마지막 음식을 먹자"며 완전 타락해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회, 치킨, 곱창 등 먹고 싶었던 모든 음식을 정복하며 눈물의 이별식을 거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