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바쁜 비 내리는 월요일 출근길에 또 다시 지하철이 멈춰 섰다.
13일 오전 7시2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성수 방향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 나 열차 운행이 10여분 정도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에 탄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문제의 열차는 차량기지로 돌려보냈고, 승객들은 후속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의 영향으로 뒤따르던 열차들도 운행이 밀리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