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별개.
아스톤빌라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의 에이전트가 알쏭달쏭한 답변을 남겼다.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아스톤빌라는 현재 챔피언십 강등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릴리쉬는 아스톤빌라가 2부리그로 떨어지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릴리쉬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일단 그릴리쉬의 목표가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그는 그릴리쉬가 팀을 떠날수도 있다는 미묘한 여지를 뒀다.
바넷은 "나는 그릴리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그의 훌륭한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어느 나라, 어느 팀에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