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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과 재결합? 호날두와 투톱?" 바르샤 레전드★ 전망,메시의 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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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난항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메시의 향후 거취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월드스타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사진의 행태에 화가 나 있고, 감독 선임, 해임과 관련 자신을 들먹이는 루머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월 발베르데 감독 해임과 관련한 루머, 최근 바르셀로나 스쿼드의 자질에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1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히바우두는 메시의 맨시티행을 '강추'했다.

히바우두는 베트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을 고려한다면 바르셀로나 라커룸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이 틀림없고, 아마도 최근 몇 달간 구단 주변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지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메시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그의 나이는 34세다. 하지만 그의 클래스를 고려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나이"라고 말했다. "계약이 만료돼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메시를 보게 되는 일은 슬플 것같다"면서도 "하지만 구단과의 유대관계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이적할 권리도 있다"고 했다.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함께 일하고 싶으면 맨시티가 그에게 가장 솔깃한 구단일 것이다. 과르디올라와 메시는 감독과 선수로서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히바우두는 일부 에이전트의 원대한 꿈도 귀띔했다. "이미 몇몇 에이전트들은 메시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함께 뛰는 꿈도 꾸고 있다. 만약 그것이 실현된다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뉴스가 될 것이다. 그리고 유벤투스는 엄청난 중계권료와 마케팅 등을 통해 메시에 대한 모든 투자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함께 뛰게 된다면 그건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다. 많은 유벤투스 스폰서들이 재정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메시에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