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이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잘츠부르크는 1일 오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름 그라츠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주전을 투입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20분 아데에미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온게네가 추가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후반 22분 교체투입됐다. 들어오자마자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잘츠부르크는 소보슬라이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슈투름 그라츠도 후반 31분 만회골을 넣었다.
황희찬흔 후반 39분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찌르며 코이타의 골을 이끌어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더 주고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황희찬은 이날 도움으로 시즌 22호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29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