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빌어달라."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르로이 사네의 이적에 아쉬워하면서도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리버풀과의 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예정인 사네에 대해 언급했다.
현지에서는 맨시티와 사네가 뮌헨행에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이 이어 나오고 있다. 이적료는 최대 5500만파운드가 될 예정이다. 사네 개인적으로는 5년 계약을 맺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끝난 것 같다"고 말하며 "아직 몇 가지 이슈들이 남아있다. 그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빌어달라"고 사네의 이적에 대해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사네가 뮌헨이라는 환상적인 클럽에서 그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떠나고 싶어 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삶이 있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나는 사네가 팀에 머물렀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뮌헨에서 더 좋고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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