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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EPL 우승 기념, '캡틴' 헨더슨 또 문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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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조던 헨더슨(리버풀) 또 문신?

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시각) '헨더슨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문신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뒤에도 트로피를 몸에 새겼다. 헨더슨은 조만간 또 다른 트로피를 몸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동료들에게 UCL과 어울리는 EPL 문신을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EPL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1989~1990시즌 이후 30년만이다. 특히 1992~1993시즌 EPL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다.

우승 기쁨에 클롭 감독은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코로나19 위험에도 거리로 나와 환호했다. 주장인 헨더슨은 문신으로 기쁨을 간직할 예정이다.

헨더슨은 또 다른 문신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렇다. 몇몇 어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언급했다. 그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다. 다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EPL 우승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나는 우승이 확정된 뒤 술을 한 잔 마셨다. 집에 가서는 아이를 꽉 끌어 안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3일 맨시티와 EPL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