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론칭한 쇼핑몰 브랜드 아비에무아(Avie Muah)가 가격논란에 휘말렸다.
강민경은 28일 자신이 직접 설립하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쇼핑몰 아비에무아를 론칭했다. 해당 쇼핑몰은 여성의류와 패션잡화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강민경은 평소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이자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혀왔던 만큼 쇼핑몰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졌다. 일명 곱창밴드라 불리는 스크런치 가격이 무려 5만9000원에 책정돼 구설에 올랐다. 아무리 연예인 프리미엄이 붙었다고는 해도 헤어 액세서리 하나 가격이라고 하기엔 지나친 가격에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아비에무아 측은 "해당 스크런치는 디자이너 Buhee가 만들어낸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무아의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다. 실크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한다. 제품 설명이 미흡해 가격책정에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다는 점 인지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겠다"고 해명했다.
계속되고 있는 논란에도 아비에무아 측은 가격은 변동하지 않았다. 이에 더욱 큰 비난 여론이 일고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다음은 아비에무아 측 입장 전문
아비에 무아는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Pleats Silk Scrunchie는 Buhee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디자이너 Buhee가 만들어낸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 무아의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Silk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의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합니다.
제품 설명이 미흡하여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습니다.
덧붙여 아비에 무아는 기획,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항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