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우완 불펜 장필준과 이승현이 컴백했다.
장필준과 이승현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주중 첫경기를 앞두고 콜업됐다.
장필준은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4사구 3개, 2탈삼진 2실점(1.50)으로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부름을 기다렸다.
이승현은 지난 20일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흐트러진 밸런스를 회복하고 열흘 만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하며 1볼넷 무실점.
장필준과 이승현 대신 전날 장필준과 임현준이 등록 말소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두 투수가 잘 준비해 올라왔다. 구위도 확인했다"며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 임현준 이탈로 좌완 불펜이 노성호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대해 "불펜은 타자 유형을 가려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