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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정재 "황정민 캐스팅 알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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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정재가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올 여름 기대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과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는 "'신세계' 이후에 다시 만났다. 근데 그 작품 때는 부라더였지만 지금은 서로를 죽여야한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DJ 김신영은 "서로가 캐스팅 된 것을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이미 정민이 형이 캐스팅 된 걸 알았다. 그래서 무조건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황정민은 "전작에서도 재미있게 잘 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만나는 것도 인연이다. 그래서 다시 만났을 때 기뻤다. 근데 관객분들이 더 기대를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DJ 김신영은 "영화 1분 30초 예고가 공개되자 영화 리뷰 해주는 유튜버들이 11분 이상으로 길게 늘려놨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신영은 "영화에서 황정민 씨가 욕을 하시냐.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태국에서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함게 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욕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