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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차 브래디 앤더슨♥' 스테파니 "응원 감사해" 발레 레슨중 '美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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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3세 연상의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를 인정한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33)가 미국에서 발레 레슨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응원에 화답했다.

스테파니는 28일 인스타그램에 "2일 전에 올린 공식입장글에 많은 응원메시지 보내주신거 너무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공식입장과 정정기사를 위한 글이기에 기사가 정정된 후 개인SNS공간에서 내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너무 감사하게도 응원의 메시지를보내주셔서 내리기 아까웠지만 힘이 필요할때마다 꺼내보려고 개인적으로 캡쳐해서 저장해두었어요"라며 "이 글에 어떤 영상을 같이 올려야할지 생각하다가 근황을 알려드리는게 좋을것같아 오늘 발레 연습하는 영상 같이 올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발레 레슨 중인 스테파니의 열정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스테파니는 "너무 고맙고 공연 준비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열애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남겼다.

앞서 지난 26일 한 매체는 스테파니가 볼티모어 출신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난 것을 인연으로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 매체는 스테파니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브래디 앤더슨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스테파니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통해 열애를 인정함과 동시에 은퇴설은 부인했다.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다"고 열애를 인정한 스테파니는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가하단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기사들은 오보 임으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다"고 항간에 떠돌던 은퇴설을 부인했다.

스테파니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하여 공개한다"며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데뷔, 2012년 솔로 앨범 'The New Beginning'을 발매하며 솔로로도 활약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스테파니는 발레무용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브래디 앤더슨은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전직 메이저리거로 호타준족의 좌타 외야수다. 1992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브래디 앤더슨은 1996년 무려 50개의 홈런과 21개 도루를 기록 리딩 히터의 개념을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2002년 클리블랜드로 이적, 그 해 5월 은퇴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