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인 코미디언 홍현희와 티격태격 귀여운 부부의 일상을 공유했다.
제이쓴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혀니 오늘은 고기 안돼. #오늘도 평화로운 홍쓴이네 #말 안 듣는 딸내미 느낌"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이쓴이 "오늘 아침 7시부터 나와 가지고 그치?"라며 지친 기색을 보이자 홍현희는 곧바로 "고기 먹어야 돼"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안 된다면서 고기를 거부했고, 홍현희는 지지 않고 얼굴을 들이대며 "오늘 힘을 너무 많이 써서 고기 먹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제이쓴은 "방울 토마토 먹고 바나나 먹을 거다"라고 답하며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홍현희는 눈을 부릅뜨며 제이쓴을 바라보면서 심기 불편함을 드러내며 점점 더 강한 눈빛으로 제이쓴을 노려봤고, 결국 제이쓴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부부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고기 먹게 해주세요", "사랑스러운 부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