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노원을지대병원은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총 7개의 과정 지표 전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인력이 모두 구성된 A등급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치료한 종합병원 이상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탁근 원장은 "뇌졸중은 의심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뇌졸중 적정성 평가 이외에도 각종 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폐암, 마취 적정성,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연달아 1등급을 받았다. 구조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하며 암 치료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대장암은 7년, 폐암은 5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5년 연속으로 얻은 결과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