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백종원과 양세형이 의기투합한 '백파더'가 생방송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담은 '편집판'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방송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모습부터 생방송 종료 후 네이버TV 송출까지 끝낸 모습까지 모아 60분 분량의 또 다른 프로그램을 만든 것.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생방송 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첫 생방송에 밥 짓기와 달걀프라이 단 두 가지 메뉴로 '요린이'들의 대환장급 실력을 보여주며 화제 됐던 '백파더'.
그런 '백파더'가 또 한 번의 파란을 일으킨다. 생방송 전, 준비 모습과 네이버TV로 방송된 뒷이야기를 모아 60분 분량으로 편집한 '백파더 편집판'을 내놓은 것. 생방송을 지켜본 시청자에게는 편집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미처 생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에게는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거로 기대한다.
'백파더 편집판-제1편 양잡이의 생방지옥'에서는 백파더의 곁에서 '요린이'들의 길잡이가 되겠다던 '양잡이' 양세형의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믿고 보는 예능인으로 활약했던 양세형. 그가 생방송이라는 감옥에 갇혀 유체이탈하는 모습이 여과 없이 공개된다.
요리 예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백파더 편집판-제1편 양잡이의 생방지옥'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