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자체 초동 기록을 갈아치우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17일 발매한 정규 1집 'GO生'(고생)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2만 7,930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Cle : LEVANTER'(클레 : 레반터)의 초동 기록인 8만 3,345장을 뛰어넘은 수치로,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이다. 신보는 한터 차트 음반 주간 차트(2020.06.15 ~ 2020.06.21) 2위를 차지했다.
23일(한국 시간) 트위터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GO生'은 빌보드 '월드 앨범' 6위, '神메뉴'(신메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에 랭크됐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소셜 50' 4위, '이머징 아티스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재치 넘치는 가사를 잘 살린 표정 연기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매번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있다. 또 실험적인 안무를 완벽 소화해 '퍼포먼스 맛집', '마라맛 무대'라는 호평을 받는 중이다.
타이틀곡 '神메뉴'는 '마라맛 장르의 개척자'로 정평이 난 스트레이 키즈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그룹 색을 농축한 이번 곡은 새로운 메뉴라는 기존 의미와 신이 내렸다는 뜻을 중의적으로 나타냈다. 완성도 높은 연출과 중독성 강한 군무가 합쳐진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시 13분경 3천만 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 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 최신판'은 Mnet과 디지털 채널 M2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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