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가진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한국전쟁 7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열렸다.
이 날 애국가는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가 사전 녹화된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화상 통화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라이브(Live) 응원전에 접속한 1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도 동시 송출됐다.
비대면 영상 시구는 현재 '프로젝트 솔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 작가 현효제씨(41)가 주인공이 됐다. '프로젝트 솔저'는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미국과 영국 등 40여 개 도시, 1200명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