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동통신 3사와 함께하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LG 벨벳(LG VELVET)'의 고객 체감 가격은 낮추고 혜택은 높였다.
'고객 혜택 프로그램'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구매해 24개월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고객 체감 가격은 '확' 낮아진다.
LG 벨벳을 구매하고 월 8만 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을 예로 들면, 고객은 단말기 가격의 최대 50%인 44만9900원을 할인받는다. 또한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른 선택약정할인(25%)을 더하면, 48만원(24개월x8만원x0.25)의 할인을 받게 된다.
또한 LG전자는 LG 벨벳 출시를 기념해 예약판매 참여와 상관없이 6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펭수, 카카오 캐릭터 등 전용 케이스 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LG 벨벳'은 6.8형 대화면임에도 너비가 74.1mm에 불과하다. 여기에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 'LG 벨벳'에는 퀄컴 사의 최신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765 5G'는 퀄컴이 최초로 AP(Application Processor)와 5G 모뎀을 7나노 공정으로 통합한 칩셋이다. AP와 모뎀이 하나로 합쳐져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6.8인치 대화면에도 슬림하고 손에 착 붙는 'LG 벨벳'의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5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판매하고 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