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 탓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각)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도 벤치에서 지켜봤다.
부상과 논란에도 베일의 재능에 의문을 다는 사람은 없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베일을 원한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베일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 '베일의 오랫동안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의 에이전트는 베일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과거 베일과 함께 뛰었던 오스카 얀손 역시 베일이 스페인을 떠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얀손은 "베일은 믿을 수 없는 재능이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 베일은 항상 추가 훈련을 했다. 그는 기회를 얻으면 그것을 지켜야 했다. 항상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이 베일을 반길 것 같다. 하지만 베일은 계약이 끝나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 같지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