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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유재석, 첫키스 장소→전소민, 전 남친과 데이트…목격담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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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런닝맨' 8인 멤버들의 흥미로운 시청자 목격담이 쏟아졌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의리 레이스로 슬기로운 나눔 생활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눈을 가린 채 다짜고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그때 멤버 8인은 80개의 코인을 위에서부터 한 층씩 원하는 만큼 획득했다. 가장 위층인 8층에 있던 송지효가 60개의 코인을 획득했다. 멤버들이 있던 층수는 매니저가 주차한 곳 번호의 층이었다. 7층에 있던 전소민은 10개, 6층에 있던 양세찬은 코인 5개, 5층에 있던 이광수가 남은 코인 5개를 획득했다. 4층부터는 코인 0개였다.

각 미션 후 층별 코인 분배를 진행, 레이스 종료 후 개별 코인으로 벌칙 면제권 등을 구입한다. 단, 면제권이 없는 멤버가 전원 벌칙을 받게 된다.

두 번째 미션은 '런닝맨 어딨나? 요 있지' 미션으로 2명이 1팀씩 4팀으로 진행된다. 공격 팀을 제외한 수비 3팀은 4개의 문 중 한 곳을 선택, 10점, 20점, 30점, 40점, 50점, 100점이 적힌 헷멜을 착용, 단, 4개의 문 중 한 곳에 -30점 짜리 등신대를 배치해야한다. 공격팀은 한명씩 샌드백을 던져 문을 뚫었을 때 문 뒤에 있는 멤버, 등신대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송지효와 유재석, 이광수와 양세찬, 김종국과 하하, 지석진과 전소민이 한 팀을 이룬 가운데 송지효와 유재석은 250점을 획득했다. 이광수와 양세찬은 두 번 연속 등신대를 명중하며 -60점, 김종국와 하하, 지석진과 전소민 모두 0점이었다.

코인분배 순서 결과 8층에 있던 유재석이 50개의 코인을 획득, 송지효가 10개의 코인을 획득했다. 전소민이 15개, 지석진이 5개, 이후의 멤버들은 0개였다.

세 번째 미션은 '런닝맨을 보았다' 사실 확인 미션으로,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몇 주간 시청자들에게 '런닝맨 멤버 목격담'을 제보 받고 이를 확인했다.

먼저 지석진은 유재석의 제보 내용을 읽었다. 지석진은 "제가 제보할 내용은 재석이의 첫 키스 장소다. 장소는 사당동 으슥한 고가도로 위다. 첫 키스 하고 온 다음날 매점에서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라며 읽었다. 이에 유재석은 "실제 친한 친구고 굴다리에서 첫 키스는 맞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안양 토박이다. 2006년도 쯤인가 친구가 촬영현장을 지나가다가 반가운 마음에 '어! 김종국이다'했더니 김종국 씨가 '내가 네 친구냐?'고 했다"며 읽었고, 김종국은 "사실이다"며 웃어보였다.

전소민은 '작년 겨울 한 카페에서 전소민 씨를 봤다. 남자랑 둘이 왔더라. 전소민 씨는 다 드러내고 오히려 남자만 얼굴을 가렸다', '재작년 쯤 전소민 씨가 큰 소리로 통화 중이라 목소리만 듣고 전소민 씨인 걸 알아챘다. 유치한 사랑 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제보에 "그 남자와 재작년에 헤어졌다. 몰래 만났는데 어떻게 다 아는거냐. 도대체 남자친구가 몇 명이 나오는거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공항에서 유재석 씨의 길을 터주던 지석진 씨를 봤다'는 제보에 "나는 내 길을 간거다"고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지석진의 당시 행동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는 '지효 누님이 나왔던 영화의 한 스태프다.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누님의 전화가 울리더라. 한참동안 진동이 울리는데 받지 않길래 휴대폰 화면을 봤는데 지석진 씨더라'는 사연에 당황했다. 지석진은 "너무하다. 보고서 안 받은거야"라고 했고, 송지효는 이를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불인정' 횟수만큼 풍선을 얇게 만들기 대결 결과 8층에 선 양세찬 50개, 김종국이 30개의 코인을 획득, 나머지 멤버들은 0개였다.

최종 미션은 꼬리잡기 레이스로, 본인의 아래층만 뜯을 수 있다. 뜯고 나면 그다음 층 공격이 가능하다.

지석진이 전소민, 하하가 이광수의 이름표를 제거한 가운데 지석진 공격권을 구입한 양세찬이 지석진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김종국이 송지효의 이름표를 제거한 가운데 유재석과 양세찬이 동맹을 결성해 김종국의 이름표 제거에 나섰다.

그때 유재석은 "내가 왕을 만들어주겠다. 1등 어떠냐"는 김종국의 말에 "진짜요?"라고 응하며 양세찬이 순식간에 위기에 몰렸다. 이에 유재석은 양세찬의 이름표를 제거, 그때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몇 개 가져갈거냐. 약속 어기면 다음까지 이월된다"고 했다. 결국 유재석은 "그냥 뜯어라"라면서 김종국이 1위에 올랐다.

레이스 후 품목별 구매 금액이 공개됐고, 벌칙 면제권 40코인, 추후 벌칙 양도권 50코인, 마사지건 30코인, 마스크 한 박스와 손 세정제가 20코인이었다.

최종 분배 타임 후 벌칙 의리 박깨기를 진행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