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당나귀 귀' 안방마님 김숙과 초통령 헤이지니의 특급 컬래버가 예고됐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헤이지니와 김숙의 기대되는 첫 합동 방송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헤이지니의 랜선 유치원을 방문한 김숙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의 의상을 입고 마녀로 변신했다. 김숙은 신인 시절 어린이 방송의 MC를 맡기도 한 방송 25년 차의 '베테랑 신입'인 만큼 과연 헤이지니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하지만 꼬마 친구들의 고민 해결사가 된 김숙은 시작부터 못 말리는 쑥크러시 본능을 발휘하며 헤이지니를 당황하게 했다고.
특히 김숙은 "강다니엘 오빠와 결혼하고 싶다"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고민 상담에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으로 헤이지니의 하이톤 비명을 유발했다. 과연 김숙의 기상천외한 고민 해결책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김숙의 예측불허 엉뚱한 답변으로 진땀을 흘리던 헤이지니는 결국 "제가 시키는 말만 하세요"라며 김숙의 입을 봉인하기에 이르렀다는 후문.
이런 가운데 김숙이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좌충우돌 합동 방송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둠의 흑튜버 김숙과 프로 수습러 헤이지니의 아슬아슬한 합동 방송은 2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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