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디오 마네의 거취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마네는 세계 최고의 왼쪽 윙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역시 공격진의 에이스인 마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9개월 전 마네에게 재계약을 제시한 상태.
하지만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마네는 아직까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점점 설특력을 얻고 있다.
마네는 현재 리버풀의 계약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리버풀은 주전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리며 주급 22만파운드를 제시했다. 클럽 역사상 최고 주급이다. 마네 역시 같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 두 선수에게 다 같은 주급을 줄 경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틈을 타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의 구애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