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현빈이 자필편지로 근황을 공개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빈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 속 현빈은 팬들의 안부를 물으며 "저는 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작품의 촬영을 하며 지내고 있다"며 "여러분께서 촬영장으로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에 이 감사함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펜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잊지 않고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의 손길 덕분에 저와 많은 스태프 분들이 더욱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지난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다. 팬들의 성원과 커피차 선물 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우 현빈은 현재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을 촬영 중이다.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현빈 자필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빈입니다.
서로의 안녕을 묻는 요즘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작품의 촬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촬영장으로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에
이 감사함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의 손길 덕분에 저와 많은 스텝분들이
더욱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자유롭게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그 날까지.
부디 건강하세요.
2020년 6월의 어느 날.
현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