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팬클럽이 화려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의 '웅탄절' 준비에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으로 화답한다.
16일은 임영웅의 생일이다. 임영웅의 서른 번째 생일에 팬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임영웅 생일 축하해'를 올리며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 15~16일 새벽 TV조선 '신청곡을 불러 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녹화를 마친 임영웅을 위해 직접 스튜디오로 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임영웅은 "이렇게 행복했던 생일이 없었던 것 같다. 얼른 코로나19가 물러나 신나게 노래 부르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팬클럽은 강남역, 합정역 등의 생일 광고와 제주도에도 버스 광고를 준비해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다.
생일 이벤트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임영웅 팬클럽이 전달한 후원금은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통해 의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나눔의 방' 회원들은 홀트아동복지회에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임영웅의 서울·경기 등 5개 지역 팬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620만 원을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의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교육지원재단을 위해 기탁했으며, 1318만 5817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팬들의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팬들의 기부, 축하릴레이에 화답해 임영웅은 이날 라이브방송을 통해 화답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이날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진(眞)을 차지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마다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자동차, 가전, 의류, 화장품 등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가요계, 예능계까지 접수한 임영웅은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 특별 출연해 생애 첫 연기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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