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아약스) 영입 원하는 맨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시장에 내 놓는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4일(한국시각) '맨유는 반 더 비크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페레이라를 시장에 내 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대대적 보강을 원한다. 반 더 비크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문제는 재정적 여유다. 코로나19가 만든 변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을 중단했다. 18일 재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지만, 남은 일정은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적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현금을 확보해야 할 수 있다. 반 더 비크 영입을 위해 페레이라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레이라는 올 시즌 EPL 23경기에 출전했다. 폴 포그바 등의 백업 요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뉴캐슬, 에버턴, 웨스트햄 등이 페레이라 영입에 관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