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5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동상이몽2'을 잠시 떠난다. 마지막인 만큼 이날 스튜디오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진태현은 마지막 녹화를 아쉬워하며 폭풍 눈물을 쏟아내 MC들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고. 베테랑 MC들마저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한 통곡의(?) 마지막 녹화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진태현은 "이제 MC 아니면 안 한다"라며 뜻밖의 MC 욕심까지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진태현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진태현이 중화요리 대가를 찾아가 중식을 배우는 모습이 포착돼, 그의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진태현은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오겠다"라며 나 홀로 외출에 나섰다. 하지만 집에서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자신의 '보물 1호' 자전거를 거리에 버려둔 채, 어디론가 수상쩍은 발걸음을 옮겼다. 진태현이 자전거를 타러 간 줄로만 알고 있던 박시은은 귀가 시간이 지나도록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과연, '아내 껌딱지'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속이고 인생 첫 가출(?)을 감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후 진태현은 심상치 않은 행색을 한 채 집으로 돌아와 박시은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15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