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킥은 변함 없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대부분의 선수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재개를 앞두고 날카로움을 되찾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메시는 예외다. 그는 훈련 중 놀라운 킥을 선보였다. 코로나19 강제 휴식기 중에도 그는 자신의 마법을 잃지 않았음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계가 다시 돈다.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을 중단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동안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기류가 바뀌었다.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판단, 재개를 선언했다. FC바르셀로나는 14일 마요르카 원정을 시작으로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메시 역시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팀 훈련에 참여해 미니게임을 뛰었다. 그는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골키퍼는 알고도 막지 못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메시는 레벨이 다르다. 그는 축구의 왕'이라고 극찬했다. 이 밖에 '축구 천재', '골키퍼들은 막을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등 긍정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메시는 올 시즌 24골-1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리 부상이 의심됐다. 더선은 '메시의 재개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비교적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또한, 그의 킥 실력은 FC바르셀로나에 반가운 모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