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2일 삼성-KT전이 열리는 대구 라이온즈파크에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더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다.
당초 라인을 그리고 경기 개시를 준비하던 관리 직원들은 작업을 중단하고 경기 시작 30분 전 대형 방수포를 깔아 그라운드 보호에 나섰다.
대구에는 당초 밤부터 비예보가 있었다. 조금 일찍 비가 시작돼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해 졌다. 비는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날인 13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날도 남부지방에는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어 경기 진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