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외야수 허정협이 훈련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허정협은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왼 손목 쪽을 강타당했다. 글러브를 떨어뜨리고 고통을 호소할 만큼 강한 타구였다.
허정협은 이날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오더 교환 후라 경기 시작 후 1회초 첫 타석 때 대타 이택근으로 교체됐다. 이택근은 1회말 그대로 허정협의 포지션인 우익수에 배치됐다.
허정협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진단을 받았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