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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식' 브랜드화 추진…식약처, 개발·제품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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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월부터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성분이 되는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것부터 제품화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기술지원을 해 주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 지원 사업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세계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신속히 제품화하는 'K-건식'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번 기술 지원의 주요 내용은 ▲기능성 원료 표준화(기능성분, 제조공정, 시험법 등) ▲안전성 평가(기능성 원료의 섭취량 평가·독성시험) ▲기능성 검증 및 결과 도출(인체 적용시험) 방법 등이다.

또한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해외 동향 및 안전성 정보도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도 조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이달 19일까지 영양기능연구팀 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안전평가원은 "국내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의 신속 제품화와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 학계 및 협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K-방역'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K-건식' 브랜드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