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진희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인증 사진을 올리며 동참을 유도했다.
박진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경의 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플로깅 #for earth #for green"이라는 글과 숲속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진희는 쓰레기를 담을 커다란 봉투를 들고 다니며 자연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진희는 환경보호에 관심 많은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일회용품을 안 쓴다고 밝히며 "엄마한테 물려받은 소중한 유산인 것 같다. 어머니가 식물을 정말 예뻐하셨다. 자연은 특별한 생명이라는 걸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다. 소중한 나무를 오래 보려면 아낄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또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는 편이다.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며 간단한 채소는 직접 재배한다. 옛날에는 직접 닭도 키웠다. 빗물을 받아놓고 청소용, 세차 등 용도로 사용하며 뜨거운 물 나오기 전 나오는 찬물도 모아 내가 세수를 한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박진희의 지구 환경을 위한 선행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탐정'에 출연한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