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키에런 티어니가 한 시즌만에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스널이 지난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티어니는 부상으로 올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사이 부카요 사카가 윙백으로 전환에 성공하며 아스널은 티어니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올 시즌 아스널에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티어니의 재능을 안타까워한 이가 있었다. 브렌단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다. 5일(한국시각)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는 '레스터시티가 티어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 감독은 셀틱에서 티어니와 함께 했다. 그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주전 왼쪽 풀백 벤 칠월이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플랜B가 필요하다. 로저스 감독은 칠월이 첼시로 이적할 경우, 티어니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