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6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5월 한 달 동안 5승 1패의 성적을 올린 신진서 9단은 랭킹점수 7점을 보탠 10129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신진서 9단은 25기 GS칼텍스배 결승ㆍ쏘팔 코사놀배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ㆍ3기 용성전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신진서 9단은 용성전 4강에서 승리할 경우 신예대회인 미래의 별을 제외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국내대회 결승에 오르게 된다.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과 우승컵 다툼을 벌일 박정환 9단은 랭킹점수를 10점 끌어올린 997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서는 소폭의 랭킹점수 변동은 있었지만 랭킹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민준 9단이 6개월 연속 3위를 기록했으며, 변상일ㆍ김지석 9단이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이동훈ㆍ강동윤ㆍ이지현 9단, 안성준 8단, 박영훈 9단 6~10위에 자리했다. 100위권 내에서는 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을 통해 프로 첫 4강에 오른 김희수 2단이 8계단 상승한 92위에 랭크됐다. 랭킹점수 29점을 보탠 김희수 2단은 가장 큰 상승을 보인 동시에 가장 큰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3계단 점프한 16위로 본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발표한 한국 기사랭킹은 올해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