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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스트라이커' 일류첸코, K리그1 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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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류 스트라이커' 일류첸코(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일류첸코는 지난달 3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일류첸코는 전반 시작 6분 만에 팔라시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23분에는 팀 동료 이승모의 득점에도 관여했다. 지난 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이어간 일류첸코는 총 3골로 K리그1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일류첸코의 활약 속 4대1 대승을 거뒀다.

4라운드 K리그1 베스트11에는 최전방에 일류첸코, 팔로세비치(이상 포항), 고무열(강원)이 뽑혔고, 허리진에는 강상우(상주) 엄원성(광주) 정승원, 세징야(이상 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분에는 권경원(상주) 연제운(성남) 하창래(포항)이, 최고의 골키퍼에는 선방쇼를 펼친 김영광(성남)이 선정됐다. 포항은 4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고, 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인천-포항전이 꼽히며 겹경사를 맞았다.

K리그2 5라운드 MVP는 부천 이현일이 차지했다.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부천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현일은 전반 5분 만에 바이아노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넣고, 이후 후반 16분에는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시원한 슈팅으로 처리하며 팀의 결승골을 넣었다. 덕분에 부천은 수원을 2대1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K리그2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5라운드 K리그2 베스트11은 이현일을 필두로 김영찬(이상 부천) 주민규 박원재 오승훈(이상 제주), 안드레, 박진섭(이상 대전) 레안드로, 김동권(이상 이랜드), 아코스티(안양), 고경민(경남)이 뽑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