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스만 뎀벨레, FC바르셀로나 떠나 리버풀 이적?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리버풀은 뎀벨레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베르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뎀벨레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독일의 스타 베르너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5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가 문제다. 리버풀은 코로나19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면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베르너 대안으로 뎀벨레를 눈 여겨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뎀벨레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약 70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그의 재능은 여전히 유효하다. 건강을 유지하면 상대에 위협적인 선수라는 평가다. 기브미스포츠는 '클롭 감독이 뎀벨레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뎀벨레는 리버풀 외에도 아스널과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