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맨유 이적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역할 기대?
맨유 출신 웨스 브라운이 바람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한국시각) '브라운이 산초와 호날두를 비교했다. 맨유에 산초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스타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17골-16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파더보른과의 리그 격돌에서는 프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럽 빅 클럽에서 그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산초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맨유에서 10년 이상 뛴 브라운 역시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산초에게는 재능이 있다. 맨유에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 산초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힘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산초를 호날두와 비교했다. 브라운과 호날두는 한때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그는 "과거 맨유에는 호날두와 같은 선수가 있었다. 상대 수비 3~4명을 끌어내 경기를 쉽게 풀어주는 스타일이다. 산초가 합류한다면 맨유의 눈부신 계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