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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5년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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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 39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시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 지표 평가점수에서 9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는 등 3개 항목 모두 전국 평균점수를 상회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 흡입 기관지 확장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일산병원은 5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며 세 개 항목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폐질환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