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프랜차이즈보다 개인 카페의 명성이 높은 도시다. 도시 구석구석 개인의 이름을 단 커피전문점이 전국의 커피마니아들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반월당에 위치한 대구커피아카데미는 명소 중의 명소다.
100% 핸드픽으로 엄선한 커피를 자체 로스팅하여, 산지와 로스팅 강도, 블랜딩 취향이 확고한 커피 마니아들을 위해 커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에서 취미, 자격증 공부까지 가능하다. 2010년 개원한 대구커피아카데미는 학원, 로스팅업체로 커피 도시 대구의 명성을 이어 왔다.
지금까지 창업 준비자, 홈카페 애호가, 커피 관련 직종 희망자까지 총 3천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이들은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3~6명 소수정예 수업, 커피 자체 코스를 베이직 반으로 구성해 기본에 충실하고 그 후 커피의 다양한 추출법 수업과 다양한 음료 제조 수업을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바리스타 자격증반, 베이직반, 라떼아트반, 카페음료반, 핸드드립&로스팅반, 커핑기초반, 창업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원두를 잘 고르고 추출하는 방법, 핸드드립, 로스팅, 커핑과 창업실무교육까지 선택 혹은 단계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구커피아카데미는 학원 박은주 대표는 경북도청, 대구법원,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강의와 기업체인 삼성, 한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에서 지금까지 100회 이상의 커피 강연을 해오고 있다. 박은주 대표는 이제 "커피는 단순히 음료가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다"면서 "바리스타의 개성을 찾는 애호가들이 느는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커피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