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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승장]KIA 윌리엄스 감독 "유민상 무르익은 타격감 증명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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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한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칭찬했다.

KIA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7대2로 이겼다. 유민상이 6회말 결승 스리런포를 포함, 4안타 5타점 경기를 펼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롯데를 상대로 5연승을 기록 중이었던 선발 투수 임기영은 6이닝 동안 피홈런 두 개를 내주며 고전했으나, 실점을 2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31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5대13으로 패했던 KIA는 이날 승리로 6월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김호령이 첫 스윙에 홈런을 기록해 굉장히 좋았다. 유민상도 최근 무르익은 타격감을 꾸준히 보여줘 인상깊었다. 솔로포 두 개를 빼면 좋은 피칭을 보여준 임기영도 칭찬하고 싶다. 오늘 홍상삼이 좋은 피칭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고, 박준표도 훌륭했다. 전상현도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